신비의 광물 ‘일라이트’ 효능과 사업성 확인

손혜철 기자

2018년 12월 10일

일라이트 원료소재의 안전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성분분석, 방사능 평가, 동물모델을 적용한 아토피 피부염 억제효능, 장내 염증억제 효능에 관한 시험이 진행됐다.

충북 영동군에 상당량 매장된 일라이트가 역시 신비의 광물임을 재확인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영동 일라이트 상용화를 위한 실증연구 용역에 대한 보고회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영동 일라이트 원료소재의 안전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성분분석, 방사능 평가, 동물모델을 적용한 아토피 피부염 억제효능, 장내 염증억제 효능에 관한 시험이 진행됐다.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처음 발견된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과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해 '신비의 광석'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설 오송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 의뢰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증 시험이 이루어졌다.

시험평가 결과, 일라이트 원료 소재의 방사능 발생은 자연 방사능 수준으로 세슘과 라듐, 토륨 및 우라늄 등에서 생활 방사선 수치가 안전관리법에서 제안하는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동물 모델에 적용한 아토피피부염 및 장내 염증 억제 효능에 대해 일라이트를 적용할 경우, 염증 치유 후 일라이트를 처리하지 않는 피부에 비해 가피가 두꺼워지지 않는 다는 결과를 얻어내며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장내 염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어 화장품 원료, 입욕제, 동물용 사료 등에 활용 가능함이 제시되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현재 영동군에서 조성하고 있는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의 숙박시설 등에 일라이트를 활용하여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영동군은 군정방침인 경제의 활력화에 맞춰, 부존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영동군은 일라이트의 가치에 일찌감치 주목하고 활성화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

이 지역에는 5억t 이상의 일라이트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박세복 군수도 시정연설에서 15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세라믹 설비와 테스트베드를 위한 일라이트 연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강하게 밝힌 바 있다.

그동안 군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 의뢰하여 기본특성분석, 문헌자료조사, 특허조사와 일라이트 함유제품 성능과 기능성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라이트 자원 확보를 위하여 채굴권 4개광구(229ha)와 탐사권 1개광구 (46ha)에 대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광업등록사무소에 등록까지 마쳤다.

현재는 4개의 광산업체에서 년간 2,000톤의 일라이트를 생산하여 공업용, 농업용, 사료용등 각종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일라이트는 건강·미용·건축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우리지역의 핵심자원이다.”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일라이트 산업화와 연구를 강화해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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